안녕하세요. 경제한스푼 투자블로거 뀨 : ) 입니다.
해외 ETF를 투자하다 보면 이름 끝에 (H)가 붙은 상품을 종종 보셨을 거예요.
예를 들어 KODEX 미국S&P500TR과 KODEX 미국S&P500TR(H)처럼 말이죠.
이 (H) 표시는 바로 ‘환헤지(Hedged)’ 상품임을 뜻합니다.
그렇다면,
📌 환헤지 ETF와 비헤지 ETF는 무엇이 다를까요?
📌 나에게 유리한 선택은 어떤 걸까요?
오늘은 이 두 가지 개념을 쉽고 실전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💡
환헤지 ETF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익을 줄이도록 설계된 ETF예요.
운용사가 선물환 계약이나 통화스왑을 활용해
원/달러 환율 변동이 펀드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합니다.
💡 예시
만약 원화가 강세(달러 약세)가 되면, 달러 자산을 가진 투자자는 환손실을 보게 되죠.
하지만 환헤지 ETF는 이런 손실을 대부분 상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
※ 단, 헤지를 위해 선물환 거래나 금리 스프레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 비용은 시장 금리차에 따라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.
비헤지 ETF는 환율 변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구조예요.
즉, ETF의 수익률은 기초자산 수익률 + 환율 변동률의 합으로 결정됩니다.
💡 예시
미국 주식이 10% 오르고, 달러가 5% 강세라면 → 약 15%의 수익!
반대로 달러가 5% 약세라면 → 실제 수익률은 약 5%로 줄어듭니다.
⚠️ 단점: 환율 변동성이 크면 단기 수익률도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.
| 구분 | 환헤지 ETF | 비헤지 ETF |
|---|---|---|
| 환율 변동 영향 | 거의 없음 | 직접 반영 |
| 수익률 변동성 | 낮음 | 높음 |
| 헤지 비용 | 존재 (금리차 따라 달라짐) | 없음 |
| 적합 투자 기간 | 단기 / 보수적 투자자 | 장기 / 글로벌 분산 투자자 |
| 환율 효과 | 차단 | 추가 수익 또는 손실 가능 |
| ETF명 | 환헤지 여부 | 운용사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KODEX 미국S&P500TR | 비헤지 | 삼성자산운용 | 달러 강세 시 수익 반영 |
| KODEX 미국S&P500TR(H) | 환헤지 | 삼성자산운용 | 환율 영향 최소화 |
| TIGER 미국나스닥100 | 비헤지 | 미래에셋 | 기술주 중심, 환율 반영 |
| TIGER 미국나스닥100(H) | 환헤지 | 미래에셋 | 환리스크 방어형 |
※ 단, 금리차·환율 방향·투자 기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
| 포인트 | 환헤지 ETF | 비헤지 ETF |
|---|---|---|
| 환율 리스크 | 최소화 | 존재 |
| 수익 구조 | 지수 중심 | 지수 + 환율 |
| 투자 기간 | 단기 | 장기 |
| 핵심 키워드 | 안정성 | 성장성 |
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환율 방향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ETF 이름에 있는 (H) 표시가 있다면, 환율 영향을 줄이는 상품이라는 뜻이에요 😎
따라서 ETF를 고를 때는 반드시 “(H)”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!
✳️ 본 글은 ETF 투자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며,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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